20201120
제주여행 첫 날, 세 번째 코스였던
제주 애월읍에 위치한 봄날 카페에 가봤어요.
유연석과 강소라가 주연했던
맨도롱또똣이라는 드라마 속의 카페여서
이번 제주 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어요.
마침 화장실이 급했던 울 얀이 땜에
급히 주차를 해야 했는데
워낙 인기가 있는 곳이라서 그런지
주차하기가 너무너무 안 좋았는데
2중 주차를 하고 들어가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겨우 주차를 하고 마주친
카페 앞 풍경~!!
‘당신의 봄 날은 봄날에서 부터...’ 라는
글귀가 프린트 되어 있는
커다란 컵이 인상적인 입구였는데요.
주문 전 화장실부터 가려했더니
입구에서 음료를 먼저 주문하고
들어가야 한다고 하네요??
애가 화장실이 급한데 주문을 먼저하라니.
들어가서 사진만 찍고 나오는 사람들이 많은지
사정을 봐주지 않는게 참 불편하고
맘에 들지 않았지만 이해는 됬답니다.
어쨌든 애가 잘 참아주어서(?)
이 곳에서 간단한 음료만 주문한 후
무사히 입장에 성공했어요.
안에 들어가 보니 너무 예쁜 카페더라구요.
그 날의 날씨와 너무나 잘 어울리는
곳이었어요.
이렇게 3개의 음료를 먼저 시켰는데요.
바리스타의 라떼아트 솜씨가
대단하더라구요.
넘 예뻤어요~
혼자서 가만히 앉아
귀에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한곡 듣고 싶은 마음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한 곳에서 그런 점이 조금
아쉽긴 했어요~
그래도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답니다.
아이들이 아빠와 초코라떼를 먹는 동안
혼자 야외로 나와 이래저러 사진을
좀 찍었어요.
배경은 이쁜데...ㅠㅠ
아이들이
조금 출출한 시간이라
간식으로 먹으려고
케이크를 시켰는데요.
쬐끄만게 왜 이케 비싼가요?
그 와중에 먹고 싶은 메뉴는 왜 그리 많은지..
타르트를 시키고 싶었는데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오후 5시쯤의 시간에
디저트는 거의 다 품절이고
먹을 수있는 메뉴는 케이크 뿐이었어요.
대체로 맛있었어요~
깊은 치즈맛과 초코 맛이 참
진하고 아메리카노와 잘 어울렸거든요.
야외 테이블이 있는 곳이
바로 바다 앞이라
넘 운치있고 예쁘더라구용.
온 손님들도 모두 카메라를 들고 있는게
참 재미있었어요.
여기가 포토스팟이라는 증거지요. 홍홍
엄마의 혼자만의 시간을
방해하러 나온 이 남매를
예쁘게 찍어보았어요.
살짝 해질 녘이라
뭔가 더 분위기 있죠?
얼마전에 구입 한 셀카봉으로 찍은
엄마와 아들.
수평을 잡아주고 리모컨이 있어서
손에 들고 분위기 있게 찰칵~!
혹시 셀카봉을 알아보신다면
링크 걸어드릴게요. 수평잡는 기능이 있고
삼각대로도 사용할 수 있어서 추천하고 싶어요.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드라마도 생각나고
제주의 핫플인것 같아요.
사진 찍기 너무나 좋은 곳이네요.
힐링이 되었어요.
제주의 힐링포인트에 한 번 들러 보세요~^^
-sweetB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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