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09
오늘 새롭게 만든
[아이와 불토야식]
매주 토요일 아형과 함께하는
주1회 야식 치팅데이~!!를
보내고 있는데요.
직접 만든 부분에서 무언가...
사진을 찍고...
만든 정성이 아까우니
무얼 먹었는지 기록을 남길까하여
새롭게 카테고리를 만들었어요.!!
지난 토요일에
아이들이 무언가 먹고싶지만
딱히 메뉴를 정하지 않아
혼자 일하며
무얼 먹을까 검색질을...
아빠는 늦게 들어오니
입맛이 가지각색인 우리 셋을 위한
메뉴를 3개 정했답니다.
떡볶이 좋아하는 울 장남이.
매운 음식은 너~~무 못 먹는
울 얀. 그리고 술을 잘 못 먹지만
술안주는 좋아하는
It's me~!! ㅎㅎ ☆
전 날 먹고싶다던
피자는 마트에서 인스턴트로 구매.
둘이 사이좋게 먹을 수 있는
식빵 핫도그.
내가 맥주와 먹고 싶은
오징어 김치전~~~!!ㅎㅎ
불토는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결국은 절 위한 즐거운 날입니다.
피자는 걍 광파오븐에 굽고
핫도그는
얇게 민 빵에 마요네즈를 발라
소세지를 올려 돌돌 말고
계란 옷을 입혀 빵가루를 묻혀
에어프라이어에 굽고
오징어 잘잘 썰어
김치 잔뜩 넣고
튀김가루 부침가루 반반
넣고 조물조물~~ 기름두르고
중불에 부쳐부쳐!!
그래서 이렇게 해먹었지요??
소세지가 왕?!
역시 제 입맛엔 김치전
아이들 입맛엔 피자와 핫도그지요.
다음주 토요일엔 무얼 해 먹나...
매주 고뇌의 연속이지만
그래도 이렇게 해 놓으면 뿌듯하네요.
야식이 사실 건강에 좋지 않아서
부정적인 인식이 조금있었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 특별히
허락해서 오히려
다른 날은 잘 참고
이 날이 더더 특별해져서
너무나 좋아하는 날 이되었고
또 나중에는
재미있는 추억이 되지 않을까
하는 확신이 들기도 한답니다~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 번 선물처럼
야식을 선물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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