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2020서울카페쇼에 다녀왔어요.
20201106
2020 서울카페쇼
코엑스 A,B,C 홀
11월 4일(수) ~ 11월7일(토)
2020년 카페쇼 둘째날에 방문해 봤어요.
올 해는 수,목,금,토요일에 일정이 잡혔네요.
저두 이번 방문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하지만 업계 종사자가 되었으니
방문을 해 보는게 저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것 같아
의정부에서 잠실까지 (차가 있지만 ㅠㅠ)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홀로
열심히다녀 왔습니다.
앞에서 말했다시피
많이 부족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 보려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전 예약하지 않고 현장구매를 했는데요.
저처럼 현장 구매를 하실 분들은
B홀 출입구로 가셔야합니다.
코로나19로 입구를 나누어 놓아서
미리 예약한 분들은 바로 입장이 가능한것 같아요.
QR코드를 찍고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 후
바코드를 생성하면
그것으로 입장 할수 있는
방문자 카드를 발급 받으실수 있어요.
이 카드로 A홀부터 C홀까지
왔다갔다 하실수 있어요.
A홀과 B홀은 이어져 있고
C홀은 따로 윗층으로 올라가셔서 관람하셔야해요.
A홀 - 시럽,소스,재료 등 디저트
B홀 - 티(TEA) 관련 업체 중심
C홀- 원두,머신, 커피 중심
로 나누어져 있었는데요.
A,B홀에서 sns이벤트나 경품 행사가 많아서
C홀부터 보시는걸 추천해 드립니다.
전 A,B홀부터 돌았다가 짐이 너무 많아져서
몸살나는 줄 알았어요. 그래서 1층 보관함에
일단 넣어두고 c홀을 지친 몸을 이끌고 보느라
의욕 상실 ㅋㅋㅋㅋ
그래도 꼼꼼히 S자 동선을 지키려 노력하며
돌아다녔어요.
그럼 한번 둘러보실래요?
실리콘 장갑을 안끼면
관람이 불가라길래 챙겨갔는데
입장할때 다 나누어 주었어요~!
주욱~ 보세요~
자꾸자꾸 맛보라그러고
그러니까 자꾸 사고 싶고 ...
많이 사면 안된다고 결심했어요.
ㅋㅋㅋ
잘 참다가 과일청에서 참지 못하고 한개 사봤어요.
모든 맛을 조금씩 다 맛볼수있었는데
우리 딸래미가 좋아할것 같은 썸머후르츠로 결정.
시음할땐 바닥의 안전라인 안에서 할수 있도록 했어요.
그 외에 중간중간 배치되어있는
시음존이 있었답니다.
평일이어도 사람이 몰리다 보니
안전 부분에서 완벽하지 않은 부분은
있었다고 봅니다.
마지막 날일 토요일 청결과 위생,
그리고 철저한 거리두기를 잘 지키시며
관람하시길 바래요~~
여러가지 디자인 용기 제품들도 많이 나와있었는데요.
예쁜게 눈 돌아가게 많더라구요.
이럴땐 내 안목이 참 슬퍼요.
이것도 종류별로 3개 구입했는데
sns팔로우해서 샘플칩도 얻어먹었네요.
스토어찜과 인스타 팔로우로 그래놀라도 한덩이 받아왔어용
입에서 살살 녹는 단맛... 넘 맛있었답니다.
배고플 시간이었지만
밥생각이 안 날 정도로
이것저것 시음, 시식해 볼수있다는게
또 이런 박람회의 매력이지 않을까요?
이것두 너무 탐나는데...
빵사이에 슬라이스햄과 치즈만 넣고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어보았어요.
정~말 맛있는데...
돌아가는 시간이 좀 길어서 아쉽더라구요.
빵에 그릴자국도 딱인데요.
예비 창업자분들은 고려하실만 합니다~
꽃은 정말
비주얼이 너무나 예술이예요.
꽃차를 즐겨먹진 않지만
어쩐지 건강해질것 같고
향이 좋아서 넘 좋았어요.
우리 카페에서 사용되는
파우더를 만났는데
안다고 반갑더라구요 ㅎㅎ
탐나는 바리스타용 예쁜 앞치마들...
우리는 정해진 아이덴티티가 있기 때문에
입을수 없지만...
바리스타의 멋이 한껏 느껴지더라구요.
요즘 집에도 커피 머신을 구비하려는
마음이 있어서 눈이 자꾸만 가는 블렌더네요.
라떼 장인 엄폴님.
동서식품에서 나온 식물성 우유를
홍보하기위한 부스에서
라떼아트를 선보이고 계셨어요.
어떻게 우유로 그렇게 그리시나요~
외모는 푸근하신데
손재주는 샤프하시네요.ㅍㅎㅎ
라떼아트쇼도 보고
저 우유도 맛보라며
2팩이나 주고 커피도주고 빵도줘서
풍요로운듯 힘듦이....
식물성 우유로 만든
라떼 맛은 매우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순함도 아니고 적당한 바디감과
풍미가 있더라구요.
마카롱 좋아요~
맛나요~
이렇게 정리하다보니
정말 밥 안먹어도 됐었네요.
허허허 ^^;;;
오 반가와 리플잼~
우리 메뉴를 빛내주어 고마웠는데
여기서 만나다니 반갑구나... >.<
sns팔로우하면
저 위의 동그란 쿠키를 또 하나 줍디다.
이거 이쁘죠?
아~ 이겁니다...
우리집에 하나 꼭 있으면 좋을것 같은
커피머신~!!
디자인 너~무 예쁘네요.
이거 꼭 사고 말렵니다.
언젠가는....
내 슬픈 안목은
오늘도 잠깐 넣어둡시다.
행사가로 저렴하게 구입할수 있는 품목들도 많이 있어서
여유가 된다면 한번 질러보는것도
오히려 아끼는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향을 맡고 조금씩 맛보며
어떤 커피인지 맞춰보는것 같더라구요.
슬쩍 보고 지나쳐서(지친몸이라...ㅠㅠ)
재미있어 보이긴 했어요.
직접 참여도 했으면 더 재미있었겠죠?
다 돌고 나와보니...
내 어깨 어떻게요~
뭐가 너무 많네요.
집에와서 나열해 본 증정품이랍니다.
뭐가 많긴 많죠?
에코백 넘 맘에 들었어요~
이렇게 집에 돌아와
정리하며 한번 더 돌아보니
참가업체가 많이 줄었다지만
그래도 볼만한건 많았고
개인카페 창업을 하실분들이라면
꼭 가봐야할 박람회였어요.
음~청 힘들었지만....보람있게
이날 하루도
견문을 넓히고 돌아왔습니다.
-sweetB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