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포토스팟 명소 01 - 아시아 유일 바다폭포 제주 정방폭포.
20201119
첫 날 다녀 온 정방 폭포.
어쩐지 제주도에 다녀온 티가 확 날것 같은
폭포 사진을 보고 선택한 코스였어요.
네이버에 검색하면
저렴한 입장료를 확인할수 있어요.
제주도에 막 도착했을 때에는
새로 생긴 건물이나
도시같은 느낌이 많이 들어서
어디가 제주 스럽나~~ 한참 둘러 보았어요.
역시 정방 폭포에 오니..
이래서 제주구나 싶던데요. ^^
입구 매표소에서
티켓을 구입하고 입구로 들어가서
조금 내려가니
바로 우리에게 모습을 보여주는
폭포의 전경입니다.
제주도는 소나무도 참 별난 것 같아요.
어쩜 저렇게 결이 살아 있는 건가요?
구부러진 나무 뒤로 보이는 폭포가
참 웅장하고 멋져 보였답니다.
거기서 아빠와 한 컷 짠~!!
여기가 제주 사진 명소네요 ^^
중간중간 내려 가면서도 주욱
볼 수 있는 폭포의 모습에
힐링이 되는 것 같았어요~
스트레스도 저 폭포와 함께
날아가라~~~~!!!
제주도의 바다는 참 아름다워요.
어디서 봐도 그렇구요.
눈부신 바다의 풍경도
함께 감상 가능하답니다.
정방폭포로 가까이 가는 길은
계단으로 되어 있어요.
내려갈 땐 슝슝이지만
올라올 때엔 조금 화이팅하셔야 한답니다.
이 난간은
올라오는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지만
저 멋진 풍경을 지나칠 수가 없네요~
잠시 풍경을 감상 중인 울 남매 >.<
정방폭포를 바로 앞두고
커다랗게 경고문이 있는데요
마로 ‘미끄럼주의’ 경고판이예요.
내려가보니
다치는 사람들이 있긴 하겠구나 싶게
조금 위험한 곳이었죠.
하지만 장관을 앞에두고
어떻게 안 가 볼 수 있겠어요.
다쳐도 이 곳에서는
책임지지 않는다고 하니
꼭 꼭 조심해서 내려가세요.
주의 사항 판넬의 내용은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1. 수영금지
2. 통제구역 통행금지
3. 갯바위가 미끄러우니 위에 오름 금지
4. 우천시 특별히 더 위험
5. 파도가 높을 시에 바닷가 근처 진입금지
6. 금연
7. 위 사항 위반 시 책임지지 않음.
무모하지 않게~ 꼭 조심조심 가셔요~!!
정방폭포를 보는 순간
사진에 남기고 싶은 우리 스윗비는
열심히 폰 셔터를 눌러 댑니다.
이번 제주 여행에서
사진에 재능이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확신하게되었어요.
증말 잘 찍더랍니다~
폭포 가까이에서 가족사진을 찍었는데
제가 넘 크게 나왔네요. ㅋㅋ
로우 앵글은 아이었어요...ㅠㅠ
셀카봉 삼각대로 찍지 말고
큰 삼각대나
걍 부탁해서 찍는 걸로~
ㅎㅎㅎㅎㅎ
영문도 모르고
얀이는 엄마가 시키는 대로
사진을 찍었더니
재미있는 사진이 나왔어요~ ㅎㅎ
여기서 재미있는 사진도
연출 가능할것 같아요^^
정방폭포 전경을 찍었는데요.
아시아 유일의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라더니
이런걸 보고
아이들이 무엇을 느낄지...
어떻게 가슴에 남을지
참 궁금합니다.
아까는 아빠와 셋이 찍었으니
엄마랑도 셀카 짠~!!
열심히 계단으로 올라와
바로 보이는 상점에서 늘어놓은
야자수를 보자마자
먹고싶다고 야단인 아이들에게
거금 5천원을 들여
한 개를 사 주었는데요.
이 녀석들
한 입 맛 보더니
맛없다고
냉큼 엄마한테 줘 버리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래 멋진 소나무도 있고
셀카나 한 번 찍어보자~!
나이 먹고는 필수인
어플을 켜고 이쁘게 사진을 한 번
찍어 보았어요
이만하믄 잘 나왔지요?? ㅡㅡ ㅎㅎㅎ
야자수도 먹고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촬영 소품으로 활용했답니다
광고사진 같이 잘 나왔네요 ㅎㅎ
울 아들딸램
제주도에 생전 처음 와서
너무나 행복하답니다.
첫 날인데
벌써 집에 갈게 걱정된다는데요???
아 하핳
엄마도.... 그래...
보물을 찾았다며 보여주는 소라 껍데기의
일부같은 무언가도
특별하고도 특별한 날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가슴이 뻥 뚫리는 시원한
영상 띄워드려요~
정방폭포 참 좋았어요 ^^
-sweetB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