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민이가 궁금해] 잼민이 뜻과 유래를 알아 보았어요.
20201210
저희 카페 앞에
소원나무를 설치했는데요.
요즘 아이들이 그 트리에 매우
관심을 많이 가져주고
하루에 한번씩 소원을
적고 가기도 한답니다.
오늘은 그 트리 앞을 지나가던
아이에게서 우연히 듣게 된
'잼민이'라는 단어를
알아보았어요.
도대체 잼민이 뜻이 뭐죠??
아이들이 말하는
'야 이거 잼민이가 썼네~'
라는 말에서 느껴지는 잼민이 뜻은
그리 아름다운 느낌은 아니었지만
잼민이 뜻이 궁금해졌어요.
그래서 우리 스윗비에게 잼민이 뜻을
물어보니 모를 줄 알았는데
꽤나 상세히 알고 있더라구요.
우리 스윗비가 말 해준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옮겨 보면
잼민이 뜻은
트위치에 도네이션으로 나오는 음이 있다.
그 음 중에 '재민'이라는 목소리는
어떤 유튜버의 사촌 동생이 '민재'라는 아이가 있었는데
이름을 거꾸로 해서 재민이라는 도네이션을 만들어도 되느냐.
그런데 트위치에서 동의를 해 주어 결국 재민이가 되었어.
그 목소리가 특별히 유명해져서
재민이에서 ---> 잼민이 되었다.
트위치에서 도네이션으로 재민이의 목소리로
뿌리는 초등학생들이 많았음.
그래서 그 친구들을 '잼민이'라 함.
잼민이 뜻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있는 것 같긴 한데
...
도대체 뭔 소린지.
ㅠㅠ
저 같은 아줌마는 트위치도 처음 듣고
도네이션(기부?)은 또 뭐고
...
그러니 전
잼민이 뜻을 스스로 찾아 볼 수 밖에요.ㅋㅋㅋ
트위치를 먼저 알아보았어요.
트위치는
트위치에서 시작 된 잼민이 이야기
트위치의 스트리머인 BJ렐라(첨 들었어요)가
사촌 동생을 방송에 출연 시켰는데
그게 민재라는 친구였어요.
귀여운 외모와 목소리에 인기가 좋았다고 하는데
트위치에서 그런 민재의 귀여운 목소리를
트위치를 후원하는
투네이션(텍스트를 읽어주는 서비스)이라는 시스템의
목소리로 만들어 주었다고 해요.
(투네이션은 후원을 했을 때에만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네요 - feat. 아들)
민재라는 실명을 그대로 사용하면 일어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이름을 뒤집어 재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가 되었다는데요.
이 서비스가 출시된 후
너무 재미있다는 반응이 있었고
재미있다과 재민이가 합쳐져
'잼민이'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졌다고 하네요.^^
오오~ 속이 다 시원합니다~~
처음에 잼민이 뜻은 초등학생을 뜻하는 신조어로 사용되다가
철없는 아이들이나 아직 어린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키는
초등학생 친구들을 뜻하는 의미로 변질되었답니다.
잼민이 뜻을 알아보며
때로 신조어를 잘 사용하는 아이들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점점 예쁜 우리말들을 잃어버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런 잼민이와 같은 신조어에 대한 관심과
아이들의 말들을 알아가는 것이
11살 아들과 소통을 하기위한
한 방법이라는 생각도 한 편으로는 들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에게
간섭 받기 싫어서
더더 신조어를 사용한다는
어떤 분의 말에 공감이 간 적이 있거든요.
이렇게 오늘 잼민이 뜻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잼민이 뜻 다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