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파티룸 ‘오늘올래’에서 할로윈파티를~!!
20201023
할로윈을 앞두고 공주님들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딸 엄마들은...
우연히 알게된 의정부 파티룸을 찾아갔어요.
바로 의정부 파티룸 ‘오늘올래’였답니다.
연말 모임이나 파티를 계획하신다면
정말 단연 의정부에서
꼭 가봐야할 곳인것 같아요.
이태원이나 홍대 루프탑 카페같은 분위기를
의정부에서도 누릴수 있다니
정말 주인장님의 인테리어 감각과 센스에
박수를 드립니다.
가격표는 네이버에서 검색했어요.
이 가격에서 보증금 +5만원이 추가되고
나중에 돌려받는 시스템이랍니다.
의정부 예술의 전당 근처인데요.
위치를 캡쳐했어요.
처음 건물을 봤을 땐 오래된 건물이라
이런곳에??? 쬐꼼 의심하며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5층까지만 엘리베이터를 타고
한층을 올라가야 했답니다.
안내판에 올라가라고 표시되었네요~
그리고 주인장님이 알려주신 비번을 누르고
문을 연 순간!!
우~~~와~~~
바로 할로윈 파뤼~~
우리 여자친구들...
신나서 방방 뛰어다니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답니다.
배달음식을 시켜먹으려했던 우리였는데요.
들어가자마자 사진부터 찍느라
정신없이 그냥 1시간을 넘겨버렸어요.ㅎㅎㅎ
우리 공주 뒤로 보이는 풍경이
루프탑으로 꾸며져있어요.
(아래 사진 참조)
집앞에 바로 옥상이 연결되어있는 구조였구
조금 쌀쌀한 날씨에 걱정했었지만
뜨끈뜨끈한 온돌바닥과 연결되어있어서
전~~혀 춥지 않게 이리저리 돌아다녔답니다.
미리 포토존을 보시고
촬영할 느낌의 컨셉을 잡아가시면 더더욱
좋은 사진을 찍으실수 있을것 같아요.
시기에 맞춰 할로윈 느낌을
구석구석 잘 준비해 놓으셨어요~
이 센스와 감각 배우고 싶네요 ㅎㅎ
식탁위에서 찰칵~!
조명 덕에 느므 이쁘게 나온 울 얀~입니다.
집에 두고 온 아들래미가 생각났지만... 그 친구는
집돌이라 이 신기한 풍경도 한두시간이면 지쳐서
동생 친구들과 있는게 오래가지 않을것 같아서
걍 아빠와 두고 왔어요~
정말이지 미안하지만 잘한 일로... 아들아 미안하구나...
거실의 아트월
배달 음식이 오기전에 여기서
마녀모자 쓴 공주 컨셉으로~
아휴 뉘집 딸들인지 모아놓으니
이렇게 귀여울수가 읎었답니다.
파우더룸으로 들어가면 좀 더 재미있는 소품들이
가득가득 해요~
5년만 젊었으믄 이 드레스 입고
사진 한장 박는것인데..
아쉽네요~
애들건 없고 어른 사이즈만 있으니 참고하셔요.
울 애들은 드레스를 한벌씩 준비하고
나중엔 서로서로 바꿔입고 놀았어요~
역할도 바꿔보고~ 그래서 엄마도 바꿔보고~
아이들의 놀이는 참 여러가지네요.ㅎㅎㅎ
기본 인원 10명이고 추가 인원이 있을 때는
한명당 5천원씩 추가가 되더라구요.
여럿이 오시면 이 테이블을 추가하여
사용하시면 넉넉히
즐거운 시간 보내실수 있을것 같아요.
바베큐그릴도 상태도 매우 좋아서
가까운 곳에서 펜션에 온 듯한
마법같은 시간이 되지 않을까요? >.<
블루투스 마이크도있고,
빔프로젝트로 영화도 볼수 있고, 다트게임 등등.
즐거운 요소들이 구석구석 숨어있었어요.
6시간이 이렇게 짧은 시간이었냐고~~함서
담엔 올라잇 하자는 의견이...
담에 또 가고 싶은 곳이 되어 버렸다니깐요.
가지런이 그릇들이 정리되어 있는데
할로윈 컵들이 늘어져 있네요.?
다이소에서 판다는데... 알고보니
불도 번쩍번쩍 들어오는 이 컵?!
분위기 제대로였죠.
미리 할로윈~^^
아이들이 앉아있는
좌식 쇼파가 침대처럼 펼쳐진답니다.
3개나 구비되어있으니
6명은 침대사용이 가능할것 같아요~
이불도 파우더룸에 잘 구비되어있었어요~
치킨에 족발에 주먹밥까지
3차 해결하고 왔어요.
바베큐가 아쉽긴 했지만
여러가지 음식을 시켜먹고
단숨에 치워버리니 무지하게 간단하고
휘리릭 치울수 있다는 장점과
먹고싶은 음식을 골라서 시켜먹을수 있으니
그것도 좋더라구요~
엄마들도 놀러가서는 놀자요~~!!
엄마들은 치킨, 족발, 그리고 엽기떡볶이와 오랫만에
맥주도 한잔씩하며 수다로 힐링~~
어쩐지 아주 멀리 떠나온 기분을 선사하는 장소 덕에
더더욱 좋았어요^^
아 참, 그리고 주방의 그릇들이 앞접시를 하기에는
크기가 많이 컸어요~
어른들끼리 간다면 괜찮을것 같지만
아이들과 동행하신다면
종이컵과 앞접시용 일회용 그릇을
준비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야경은 진리예요.
새로 산 잠옷을 챙겨간 울 얀은
저 가운데서서 바깥을 한참 들여다 보았답니다.
무려 컨셉입니다.ㅋㄷㅋㄷ
야외는 드라마속의 한 장면 같은 편안해지는 공간.
요즘 날씨가 가장 잘 어울리는 !! 예쁜 곳...
잊을수 없을것 같아요.
꼬마 친구들도 이런 시간을 잊을 수 없겠죠??
윗층에 옥상이 또 있어서
궁금한 공주님들 참지 못하고
우르르 몰려갔답니다.
불 켜는 곳을 찾지 못해
폰을 손전등 모드로 촬영한 사진 이예요.
이곳에서 그냥 기념 사진만 찍는걸로...
(세상 슬픈표정지어 보라는
사진 담당님의 말도 잘 들어주는 귀요미들!)
아래층 만으로 대 만족했답니다.
얀 친구의 사진이 넘 귀엽게 나와서 올려봅니다.
이런 곳에 가면 사진 담당이 저라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이라
이사진 저사진 마구마구 찍고 몇장씩 건지고 그르네요.ㅎㅎ
곧 결혼을 앞둔 신부와 친구들의 브라이덜샤워나
베이비샤워, 저희처럼 친한 친구들 모임,
가족행사, 프로포즈???
아... 또 뭐있나...
걍 죄다 여기서 합시다... ㅎㅎㅎ
요즘같이 코로나로 북적이는 공간에
여러 사람들과 함께있는 게 조심스러운 때에
지인끼리 걱정없이 마스크를 벗고
즐길수 있는 파티룸이었다는 점도 매우 강점입니다.
의정부 파티룸 ‘오늘올래’
오늘 말고 내일도 모레도 그다음날도
두번 오세요~ ^^
-sweetBharu-